세줄 요약:계속 입덧..너무 힘들어 한다.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다. D+13 어제는 나의 출근날. 연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 업무량이 그닥 많지 않았고, 야근도 없었다. 빨리 퇴근 해야겠다는 생각에(회사에는 아직 비밀) 저녁약속들을 제쳐두고 먹고싶은건 없는지 물어보면서 칼같이 6시 10분쯤 퇴근하고 집으로 향했다. 오늘 퇴근 전까지 연락하면서 확인한 바로는 바나나, 빵 이것저것 포함하여 꽤나 식사를 한 것처럼 보여서 다소 안심귀가. 다만, 집에서 요리금지 및 접근금지 명령이 떨어졌다.. 그래도 적게나마 음식을 먹었다는 것에 감사하며 퇴근길에 혹시나 좋아할만한/먹을 수 있을만한 것들을 골라서 가져갔다. 내가 준비해간 놈들은 손도 대지 않은 채 잠자리에 드셨다.. fin.. D+14 솔직하게 얘기..